스코틀랜드 PRK 비피터진 &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

집에서 저렴이 위스키로 하이볼을 즐기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마트에서 비피터진 이라는 상품을 구매해봤습니다.

 

위스키만 먹었는데, 진은 처음이라 기대되네요.

일단 색상이 없어서 시선은 안갔는데 맛은 어떨까요.

 

 

 

멋쟁이 신사(?)가 그려진 메인 스티커 입니다.

풀네임은 비피터 런던 드라이 진 입니다.

40도의 알콜이 들어있고 700ML 입니다.

Beefeater 는 영국에서 유래된 모양입니다. 근위대 그림이라고 하네요.

균형잡힌 맛과 향으로 유명합니다.

23년 1월에 패키지가 변경되었는데,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와 뚜껑 라벨 등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런던 진의 원조로 200년의 증류 유산을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입업소도 몇 번 바뀌었다고 하던데, 현재는 페르노리카코리아 네요.

원산지는 영국 입니다.

비피터진은 100% 곡물 증류주 입니다.

향긋한 식물들이 들어있네요.

 

심심해 보였던 공병인데, 환경을 위해 변경했던 것을 아니 예뻐보입니다.

 

저는 하이볼을 만들 때,

얼음 넣고 양주 넣고 레몬즙 넣고 진저에일을 넣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토닉워터보다 진저에일이 훨씬 잘 어울립니다.

요즘은 마트에서도 판매하니 하이볼 매니아들은 꼭 진저에일을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안주로는 오리고기를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크통 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진은 정말 깔끔했고, 비피터진의 향긋함이 꽤 기분이 좋았습니다.

밸런스가 좋다는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꽤나 목넘김도 부드러워서 호불호가 덜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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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준비한 샤인머스캣 입니다.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그 만큼 맛있을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알이 큰 한 송이가 맛있습니다. 과일은 역시 알이 실해야죠.

 

 

굉장히 묵직합니다.

 

알도 굉장히 큽니다.

 

산뜻한 연두색이 기분이 좋네요.

거의 매실만한 느낌이네요.

머리만한 크기였습니다.

 

15브릭스라더니 아주 마음에 드는 단맛입니다.

껍질은 산뜻한 신맛이 납니다.

알이 단단해서 생각보다 오래 보관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