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당산 쏘스삼겹살, 냉삼이지만 너무 맛있어!

한국산업인력공단 앞쪽에 위치한 먹자골목(?)에 있는 삼겹살집 입니다.

냉삼이지만 얇지도 않고, 숯불에 구워먹는 곳이랍니다.

모퉁이에 있는 가게입니다.

쏘-스 삼겹살이라고 하네요. 1993년 부터 영업한걸까요.

냉삼인데 가격은 16,000원으로 가성비 좋은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다니까 한 번 먹어보려고 왔습니다.

 

2인분 입니다.

네모네모 각진 냉삼입니다.

위쪽에 보이는것이 소스 입니다.

이 가게의 특색입니다. 냉삼을 소스에 적셔서 건진 후 굽습니다.

연기가 많이 나는데 그냥 무시하고 굽습니다.

천장이 높아서 딱히 불쾌하거나 가득차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기본세팅입니다.

반찬은 딱히 없고, 선지국이 나옵니다.

굽굽

한 상 차림 입니다.

소스가 맛있어서인지 파절이도 맛있습니다.

숯불에 굽는데도 물이 생기거나 하지 않는걸 보면 급냉인건지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냉동 삼겹살 치고 꽤 두께가 있어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촉촉한 느낌입니다.

육즙과 지방이 적당해서, 쌈을 싸먹어도 좋습니다.

마무리로 주문한 쫄면입니다.

계란이 없다는 점과 양이 적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양념 자체는 맛있고, 면과 채소가 어우러지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한 번쯤은 와볼만한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