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암꽃게 제철 6월, 알 가득한게 맛있다!

노량진 수산물 시장에서 암꽃게를 먹었습니다.

6월30일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쓰네요.

인어교주해적단을 이용해서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았습니다.

수산시장은 1층 2층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제가 가려는 매장은 1층의 남2문으로 들어가면 가깝다고 합니다.

주차도 가능하지만 음주 예정이라서 안가져왔습니다.

행사를 하고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매장에서, 영수증에 사장님 싸인을 받고, 당일에, 17시까지, 해당 부스로 와서 온누리 상품권을 교환해갈 수 있다.

고 하는데 정말 받기 힘드네요. 저는 저녁에 갔기때문에 패스했습니다.

 

시장입니다.

확실히 호객이 많이 줄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노들수산 입니다.

암꽃게가 엄청 큽니다.

역시 제철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2키로 5마리를 구매했습니다.

다른 생물들도 많은데 역시 꽃게가 단연 최고입니다.

매장에서 초장집을 소개해줘서 따라갔습니다. 2층에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소란스러웠습니다.

구매한 것을 그냥 앞에 놓고 들어가는데 어떻게 구분하시는지 신기했습니다.

메뉴 참고하세요요.

저는 전부 삶았습니다.

매장은 홀이 이 만큼 있습니다.

룸도 있습니다.

다수는 예약을 받는 것 같습니다.

구매하는것만 9만원인데, 초장집에서도 술 포함 약 5만 6만원을 소비했습니다.

아주 고급 요리입니다.

기본 세팅은 단촐한 편입니다.

서비스로 챙겨주신게 이 만큼!

가리비가 맛있었습니다.

소라도 탱글하고 달콤했습니다.

맛있는 찜~

통통한 가리비도 구경하세요.

소라도 탱글탱글 합니다.

꽃게 다섯마리를 전부 쪘더니 엄청나네요.

굉장히 큼직해서 먹음직스럽습니다.

 

조개랑 크기 비교 해보세요.

배딱지를 땄는데 알이 엄청 보입니다.

알이 엄청 났습니다.

제철이라서 그런지 모든 게들이 전부 알이 차있었습니다.

주황색 알이 촉촉하네요.

너무 많아서 질릴 정도입니다.

내장도 꽤 있어서 녹진합니다.

게딱지에서만 나온 알이 이 만큼입니다.

게 알을 좋아하신다면 꼭 6월에 드시길 권합니다.

사진을 보는데도 또 입맛이 돕니다.

살도 실하고 달큰~한 꽃게.

저는 갑각류 중에 역시 꽃게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다리살도 토실토실합니다.

쫄깃한 맛은 단연 다리살이 최곱니다.

든든하고 맛있던 암꽃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