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이름 보고 비웃었지만 (족팡매야 = 광둥어로 밥 먹었냐고 묻는 말 이라고 합니다.)
어느새 단골이 되어있는 제 모습이 보입니다.
메뉴는 가게 앞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동네 사람이라면 꼭 와보시길 바랍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내부도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주문은 자리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서 바로 결제도 가능하고, 원한다면 나갈 때 결제도 가능합니다.
제가 주문한 양장피가 나왔습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지는 맛이 있는 그 음식입니다.
재료가 길쭉하고 정갈하게 썰려있어서 씹는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소스가! 무슨짓을 한건지 역대급으로 맛잇는 겨자소스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겨자소스는 겨자소스의 탈을 쓴 자겨소스였습니다.
슥슥 삭삭 비벼서 다양한 재료들의 하모니를 느껴줍니다.
적당히 쏘는맛이 있는 소스에, 맛이 있는듯 없는듯 재밌는 식감을 가진 재료들이 잘 어우러집니다.
입 안에서 이런 저런 식감들이 돌아다니니까 맛도 좋고 재미도 있습니다.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게 매력적인 음식 같습니다.
한창 신나게 먹고있으니, 사장님이 국물도 같이 드시라며 서비스로 백짬뽕 국물을 주셨습니다.
거의 본메뉴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주셔도 되는지 걱정될 정도로 퀄리티가 높습니다.
오징어까지 들어있습니다.
이곳에서 백짬뽕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불맛과 깊은 국물맛을 느끼고 싶으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해산물과 채소도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맛있게 먹고 짜장먹을 추가로 먹어봅니다.
저는 참 잘 먹는 사람입니다.
짜장은 유니짜장 스타일입니다.
숟가락에 소스 잔뜩 올려서 면이랑 먹기 좋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짜장면입니다.
고춧가루도 넣어 먹어봤습니다.
그냥 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군만두도 ㅋㅋㅋㅋㅋ 먹습니다.
신나게 먹었는데, 글로 쓰다보니 정말 많이 먹었구나 싶습니다.
군만두의 근본같은 느낌의 만두였습니다.
일부러 여러가지 종류를 먹어봤는데 지금까지는 맛 없는게 하나도 없네요.
다음에 또 와야겠습니다.
족팡매야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5 · 블로그리뷰 15
m.place.naver.com
'Nibble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등포구청역 놀터 (1) | 2023.12.11 |
---|---|
수원 최군신닭발 | 닭발이 맛집인 곳 (1) | 2023.12.10 |
당산 한국순대 | 24년 11월부로 폐업했습니다 (3) | 2023.12.07 |
인천 영흥도 길마바지락칼국수 | 가성비 좋고 맛있는 아침식사 가능한 칼국수집 (2) | 2023.12.07 |
영등포구청역 신규 맛집 | 여기는 가을도 봄이다. 여가봄 짬뽕탕 갈릭마늘치킨 꼬치구이 전부 맛있다. 내돈내산 후기-폐업 (1) | 2023.1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