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역 근처에 꽤 크게 자리잡은 맥주집 입니다.
이 날은 비가와서 자리가 없는데, 밖에 테이블이 놓여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젤 생맥주가 메인입니다.
아래부터는 메뉴판 입니다.
저는 슈바인학센을 먹기위해 왔습니다.
코젤 맥주 2잔과 슈바인학센 메뉴를 할인행사 하고있는데,
본 메뉴와는 크기 차이라고 하네요.
저는 행사하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그것도 양이 꽤 많아서, 본메뉴는 얼마나 클지 궁금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그것도 다 못먹고 남김..)
맥주통이 잔뜩 보입니다.
자리는 엄청 넓은 편입니다.
이렇게 분리된 테이블 좌석이 있고, 홀 좌석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옛 감성이 느껴지는 술집이네요.
기본안주입니다.
스파게티 면을 튀겨서 설탕 소금을 입혔다고 했던가.. 합니다.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슈바인학센은 조리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한 20분은 넘은 것 같네요.
거품이 굉장히 풍성하고 쫀쫀한 느낌 입니다.
주문한 안주가 나오기 전까지 스파게티면 안주와 먹어줍니다.
본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철판에 나와서 지글지글 소리가 납니다.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의 튀김족발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썰기위한 도구가 푹 박혀나옵니다.
고깃덩이가 꽤 두툼해서 썰어먹는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냄새도 굉장히 좋습니다.
기름지고 고소한 냄새.
이런식으로 썰어줍니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족발 살코기라서 뻑뻑할 수도 있겠다 했는데, 수비드 바베큐 같이 부드럽고 결대로 찢어집니다.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껍데기 부분이 특색있습니다.
족발 껍데기를 통으로 구워서 바삭하고 고속합니다.
씹는맛이 좋습니다.
기름도 녹진하게 나와서, 담백한 고기와 같이 먹으면 굉장히 맛이 좋습니다.
보통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같이 곁들여 나온 버섯입니다.
쫄깃함이 남다릅니다.
샐러드도 새콤해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귀찮아서 썰어놨는데, 철판이 따끈해서 식지않으니 좋습니다.
겉 껍질이 정말 맛있네요.
시간이 흘러도 생각하는 맛입니다.
마냥 느끼하지만은 않고 담백 고소합니다.
뼈에도 살코기가 굉장히 많이 붙어있습니다.
반을 먹었는데도 묵직하네요. (뼈 무게인가..)
바베큐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습니다.
쫄깃한 살들도 입에 착착 붙는게 맛있습니다.
껍딱껍딱
썰어먹는 재미도 있고, 곁들여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코젤 화이트 입니다.
행사중이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흑맥주와는 완전 다른 느낌입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산뜻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더 와보려고 합니다.
코젤다크 하우스 영등포구청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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