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장을 봅니다.
이것 저것 맛있는건 다 담아줍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입니다.
이번에 가는 문경 미산가족캠핑장은 영강이 한 눈에 보이는 캠핑장입니다.
강이 굉장히 잔잔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름에 오면 물놀이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끼가 좀 많아보이긴 해서.. 물에 떠다니면서 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뷰 구경하세요.
입구는 철문으로 여닫고 있어서 매너타임도 굉장히 잘 지켜집니다.
타프 없던 시절에 다녀와서 뚜껑있는 데크로 갔는데 아주 나이스입니다.
저처럼 간단히 작은 텐트에서 놀 분들은 여기에 와도 충분히 좋을 것 같습니다.
안내도 참고하세요.
강가쪽은 전부 파쇄석입니다.
사이트 간격이 그리 넓은편은 아닙니다.
길이 너무 예쁘지않나요.
가을 초입이었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오히려 데크쪽은 간격이 널찍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차량도 옆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위쪽으로는 카라반 들이 있더라구요. 꽤 넓은 캠핑장이었습니다.
아늑합니다.
지붕이 있어서 비를 피하는데에는 좋았는데, 확실히 답답한 감은 있습니다.
게다가 거미줄이 너무 많아서..
가끔씩은 털어주시면서 관리하심이 어떤가 싶습니다.
저녁 바베큐를 시작해봅니다.
종류별로 다양하게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업진살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 마블링을 보세요!!!
마트에서도 업진살은 도난방지택을 붙여놓을 만큼 좋은 고기입니다.
확실히 입에 넣으면 살살 녹습니다.
편안하게 즐겨줍니다.
선 소고기 후 돼지고기입니다.
돼지고기도 삼겹살 보다 가브리살이나 갈매기살이 더 맛있는 요즘입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불을 피워줍니다.
고기가 남아서 탄수화물을 섞어줍니다.
삼겹살은 직화로 구워줍니다.
캠핑 와서는 하루종일 먹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대망의 고등어입니다.
여러분은 고등어 한 손은 2마리라는걸 알고계셨습니까.
저는 생선류를 처음 제 돈주고 사봤는데 고등어가 2마리라서 놀랐습니다.
아무튼 숯불에 열심히 구워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잘 구워집니다.
연기도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납니다.
완성!
꽤 부드럽고 기름진게 맛있습니다.
집에서는 생선을 해먹기 어려운데, 나와서 먹으니 편하고 좊습니다.
숯불 직화 삼겹살을 만드는건 어렵습니다.
게다가 고기가 너무 많이 남아버렸습니다.
양이 줄었나봅니다.(치고는 엄청먹음)
아침의 영강입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곳입니다.
선사시대라면 이 근처에 살고싶었을 것 같습니다.
꽤 조용하고 시설도 잘 관리되고있어서 가족 또는 커플과 와도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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