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역 신규오픈! 황돼지순대국

영등포구청역에서 신규로 오픈한 맛집 '황돼지순대국'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도 내돈내산 포스팅 입니다. 

기존에 다니던 8번가 순대국집이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이 곳에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로 나오면 금방이지만, 현재 공사중이기 때문에

3번출구로 나와서 건너오는것이 빠릅니다.

외관

전통적인 느낌보다는 새로 생긴 깔끔한 프차 느낌입니다.

화이트톤이 깔끔해보입니다.

내부도 깔끔합니다.

순대국집이지만 돼지냄새가 별로 나지 않는점이 좋습니다.

저는 수육 중짜리를 주문했습니다.

우리는 어느덧 국밥이 만원 언저리인 시대를 살고있습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입니다.

깔끔하게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채소들이 깔끔해서 좋습니다.

김치들도 다 맛있는데, 고추가루가 좀 매운 느낌입니다.

칼칼해서 해장할 때 좋습니다.

수육을 주문하면 순대국이 한 그릇 서비스로 나옵니다.

위에 신선한 부추가 올라가 있습니다. 들깨가루는 기본입니다.

자리마다 새우젓, 다대기, 들깨가루, 소금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입맛대로 만들어 드시면 좋습니다.

 

건더기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여기에는 당면 순대가 들어있었습니다. 수육에는 2종류의 다른 순대가 있습니다.

국물이 가볍고 깔끔한 느낌이라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듬수육

수육에는 별다른 장식 없이 투박하게 나오는 것이 더 맛있어보입니다.

자신있다는 증거일까요.

빨리 식는것이 단점이지만, 식으면서 더 꼬들하고 쫀득한 맛이 느껴지기도 하니 나쁘지 않습니다.

부위별로 맛과 식감을 즐기는 것이 재밌습니다.

저는 윗쪽에 있는 순대가 특히 감칠맛나고 좋았습니다.

수육을 먹을때 꿀팁 드립니다.

국에 넣는 청양고추+새우젓 양념을 만들면 칼칼짭쪼름하게 찍어먹기 좋습니다.

두번째 팁

다대기+새우젓+후추 +국물 아주 약간 넣고 섞어서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이 좋아서 다시 와볼 생각입니다.

 

황돼지 순대국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