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유명한 오발탄에 다녀왔습니다.
양, 대창 화로구이 전문점 입니다.
개인적으로 내장 요리는 안좋아했는데, 이 곳에 다녀온 후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빌딩 입구로 들어가서 올라가면 됩니다.
나름대로 역사가 있는 가게입니다.
글씨가 귀여운데, 영어로 써두니 있어보이는 느낌이네요.
입구에 메뉴가 있어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도 있습니다.
입구에 사람이 없네요.
어디갔지..
어린이용 책도 있고, 충전기도 있습니다.
차도 있는데, 나올때는 까먹습니다.
내부가 분리되어있는 느낌도 있고, 테이블도 널찍해서 좋습니다.
저는 창가쪽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메뉴 참고하세요.
저는 모듬세트와 양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꽤 나가는 편입니다.
양 무침이 나옵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맛에 마늘의 감칠맛과 새콤함이 같이 있어서 독특한 샐러드를 먹는 느낌입니다.
방울토마토 바질 샐러드는 정말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먹었네요.
다른 샐러드도 맛있었습니다.
본 메뉴가 느끼하다보니 아무래도 반찬은 산뜻한 것으로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같이 나오는 동치미도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습니다.
좋은 숯을 쓰는가봅니다.
세트 구성입니다.
대창 양 염통 입니다.
알아서 구워주니까 먹기만 하면 됩니다.
한 상 차림입니다.
딱 먹을것만 있어서 좋습니다.
내장은 언제까지 구워야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직원이 다 구워주니까 편합니다.
염통은 추가로만 먹을 수 있고 따로 주문해서는 먹을수가 없는가보더라구요.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양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와작거리는 쫄깃함에 결대로 나뉘는 식감이 재밌고 맛있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느낌입니다.
숯불에 구워서 연기향이 내장에 머금어지는데 엄청 좋습니다.
두툼해서 씹는 식감이 더 좋습니다.
막창도 맛있습니다.
약간 질긴 느낌이 있습니다.
과연 대창은 얼마나 맛있을지!
곱이 적당히 익어서 감칠맛이 있고, 엄청 진한 기름맛이 혀를 감쌉니다.
이래서 맛있다고 하는구나 싶습니다.
일반 대창집에서 구워먹을때랑은 맛이 많이 다릅니다.
단호박 샐러드에 꽃맛살도 들어있습니다
작지만 신경쓴 티가 납니다.
맛있어서 두 번이나 먹은 샐러드!
정말 산뜻하고 맛있네요.
양밥입니다.
가격이 비싸서 왜그런가 했는데, 양이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는데 아깝네요.
골라 먹어도 남을 정도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같이 나온 갓김치로 곁들여먹으면 맛이 깔끔하게 느껴지네요.
마지막 마무리로 나오는 팥빙수까지
완벽한 코스입니다.
오발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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