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매운음식이 엄청 땡깁니다.
잔잔하게 매운 음식들을 먹다가 큰 결심을 하고 실비김치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선화동 매운 실비김치를 주문했습니다.
선화동매운실비김치
매운 실비 김치 선화동매운실비김치 선화동소머리해장국
hotkimchi.kr
요즘 배추 수급이 어렵다고 하여, 받아보는데까지 약 열 흘정도 걸렸습니다.
800g을 주문했고(최소 무게), 실비김치는 20일 내로 섭취해야한다고 합니다.
팩에 잘 밀봉되어 도착했습니다.
김치를주문했는데 이렇게 김치냄새 하나 안새고 온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제조일자도 아주 신선합니다.
실비김치는 배추를 쌓아두고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진실인 모양입니다.
(8월 7일 제조 8월 8일 수령)
위에 양념이 무섭게 끼얹어져있습니다.
김치는 스테인레스 용기 보관을 피해달라고 하는데, 저는 스뎅용기뿐이라서 그냥 스뎅에 담기로 합니다.
먹을 김치도 조금 나눠 담습니다.
뜯자마자 한 입 먹어봤는데 얼얼할 정도로 매콤합니다.
김치 숙성 기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고 하니, 원하는 맛의 기간에 딱 맞게 먹어야겠습니다.
지금은 생김치라서 그런지 아삭함이 남다릅니다.
점심으로 주문한 고씨네 매운카레입니다.
가장 매운맛을 주문했습니다.
포크라서, 카레에 고기가 들어있고 세트라서 돈까스와 소세지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카레값은 16,900원인가.. 김치보다 비싼 카레를 먹어봅니다.
여기는 튀김과 밥도 분리해서 담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밥에는 계란후라이도 들어있습니다.
진한 카레결이 눈으로도 보입니다.
카레에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서 그냥 카레만 주문해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매운맛을 주문해서인지 빨간 기름이 눈에 띕니다.
돈까스도 어느정도 도톰한 돈까스입니다.
소세지도 뽀독한 식감이라서, 어느정도 좋은 것들을 판매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밥은 카레에 비벼먹기 딱 좋은 고슬밥으로 왔습니다. 밥에 카레와 계란후라이를 같이 넣고 비비면 매운맛도 완화되고 그냥 맛있습니다.
매운 음식이 땡길때, 매운 육류나 얼큰한 탕도 좋지만
카레의 진하고 깊은 매움이 가장 빠르게 매운맛 욕구를 가라앉혀주는 것 같습니다.
카레와 같이 먹는 김치맛도 좋은데, 김치도 매우니까 아주 속이 난리났습니다.
매운거 먹을땐 속 쓰리지 않게 케이크도 같이 먹어야겠습니다.
'주절주절,이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메이징오트 | 배송비 포함 3천원 득템하고 영양가득한 귀리 음료 즐기기 (0) | 2023.12.14 |
---|---|
11월 마무리, 잘 먹고 잘 지낸 날들 (1) | 2023.12.03 |
주절주절 일기, 잘 먹고 다니는 매일 | 보드람치킨 히든메뉴는 쫄볶이 몸보신은 장어덮밥 (1) | 2023.07.24 |
구글 애드센스 주소 확인 우편 수령! 어떻게 오는지 궁금한 사람 (0) | 2023.06.14 |
긴급구조 ,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 U119안심콜서비스 (1) | 2023.04.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