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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시간 버리는게 아까워서 밤에 출발했더니 11시가 다 되서야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잠만 잘거라서 가성비 좋은 곳을 예약했습니다.
씨윈드 라는 곳인데, 무인텔입니다.
예약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됩니다.
제가 도착해서 짐을 두고 나와보니 이미 다 팔렸더라구요.
인기가 좋아보입니다.
입실, 퇴실 시간 참고하세요.
바닷가라 그런지 대게 홍게 취식금지가 재밌습니다.
저는 308호를 배정받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전자렌지와 정수기는 층마다 있습니다.
평범한 복도..
객실이용 안내문 참고하세요.
방은 깔끔합니다.
간단하게 있을건 다 있습니다.
무난 평범한 모텔입니다.
침구도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습니다.
바닥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청소는 잘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이 근처는 모텔들이 모여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편백나무 사우나 냄새가 납니다.
기본 어메니티도 모텔 그 잡채입니다.
충전기도 있네요.
냉장도도 무난 그 자체.
근처에 경포해수욕장이 금방이라서 구경다녀왔습니다.
동해바다 느낌은 언제든 좋습니다.
안내문이 입구에 꽂혀있길래 들고와봤습니다.
강릉은 이런게 참 잘되어있네요.
아침에 보니 주변 소나무들이 다 죽어있는게 보입니다.
전에 화재가 났다는게 여기까지 영향이 있던 모양입니다.
얼마나 큰 화재였는지 느낌이 오네요.
로비입니다.
이쁘게 잘 꾸며져있네요.
저런 패브릭 장식 하나 마련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닷가와 가깝고 가성비 좋은 느낌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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